예산군 추사고택, 추사가 사랑한 ‘수선화 꽃길’ 조성

‘추사고택 주변과 산책로’를 수놓는 2650㎡의 수선화 밭

2020-12-17     이잎새 기자
추사고택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추사고택 주변에 추사가 사랑한 꽃 ‘수선화 꽃길’을 조성했다.

추사고택은 지난 10월 14일부터 산책로 주변 나무 가지치기와 잡목 제거를 통해 추사고택 안팎을 전반적으로 정비했으며, 보유하고 있던 구근 1만 5000본과 올해 구입한 2만 본의 수선화를 식재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추사기념관 내·외, 추사고택 주변, 관람객 쉼터 등 추사고택 전 시설에 친환경 소독제와 알코올을 이용한 표면소독을 실시해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추사고택에서 활짝 핀 수선화를 만날 수 있는 시기는 내년 4월 10일 경으로 예측된다”며 “내년 봄 추사고택에 필 수선화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