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시인 ‘김용택’ 초청 강연

오는 12일 홍성도서관서

2012-04-05     김혜동 기자

홍성도서관(관장 이용순)은 오는 12일 오전10시 도서관 3층 전시실에서 ‘섬진강 시인’ 김용택 작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김용택 시인은 전북 임실 출생으로 섬진강을 배경으로 한 농촌의 소박한 모습을 서정적으로 담은 연작시 ‘섬진강’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으며, 제7회 김수영 문학상, 제12회 소월시 문학상, 소총사선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섬진강’ ‘맑은 날’ ‘누이야 날이 저문다’ 등의 시집뿐만 아니라, 산문집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 등 산골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다수의 작품을 써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강연은 ‘자연이 말해 주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대화 시간으로 진행되며, 작가의 시세계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강연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홍성도서관(632-28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