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희망2021 이웃돕기 성금 순회모금행사’ 취소

어려운 이웃 위한 집중모금은 지속 운영

2020-12-18     이잎새 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확산방지를 위해 ‘희망2021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행사’를 취소했다.

당초 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희망2021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행사’를 오는 18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군은 행사와 별개로 연말연시 집중모금 기간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나눔 분위기를 형성하고 성금 동참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군은 이번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로 예정된 집중모금 기간 동안 군청 주민복지과 행복키움팀을 비롯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성금을 접수하며, 성금 후원 방법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계좌이체, 지로용지 이용 방식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비록 행사는 취소됐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