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홍주육군상무사, 한식 속절제 거행
2012-04-05 김혜동 기자
원홍주육군상무사(접장 한상인)의 한식 속절제가 지난 5일 보령시 청소면 죽림리에 위치한 홍도원에서 거행됐다. 원홍주육군상무사는 충청남도 서해안변을 중심으로 하나의 상권을 형성해 조직이 결성된 이래 160년 동안 전래돼 오는 풍습 그대로 부보상 조상들에 대한 제사를 지내며, 그 맥을 이어 지키고 있는 부보상 단체이다. 충남지역의 부보상 문화는 기념비적인 유산으로 손꼽히며, 정기적으로 제향을 올리며 상인공동체의 맥을 면면이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