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홍성역사인물축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예정 코로나19 대비한 2가지 계획 수립

2021-01-06     이잎새 기자

올해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역사인물축제는 이응노 미술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이응노를 역사인물축제의 주제인물로 정하고 코로나19 미종식 가정 하에 감염 확산에 대비한 온‧오프라인 투 트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오프라인 프로그램의 경우 행사장을 홍주읍성과 이응노 기념관 두곳으로 분산시켜 참여자들의 밀집을 방지하고 △이응노 노래공연 △이응노 작품 퍼포먼스 △이응노 카툰 만들기 △홍주읍성 화공 체험 △성곽 샌드아트 △역사인물축제 전국사진촬영 △이응노 퓨전극 △스토리가 있는 홍주읍성 등의 22가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 프로그램의 경우 유튜브 채널과 연계해 랜선 개막식, 드로잉 뮤지컬 등 11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비대면으로 체험키트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게 진행된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와 날짜, 장소만 확정된 상태이다. 행사와 관련한 세부 계획은 추후 논의할 것이며, 최대한 안전한 축제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예정됐던 ‘2020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홍성역사인물축제 추진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다수결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