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보궐선거 이종화 후보 당선 소감
"군의정 활동 경험 살려 홍성 남부권 살리겠다"
홍성제2선거구 도의원보궐선거 개표 결과 새누리당 이종화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당선자는 전 홍성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현안 논의와 크고 작은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로 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군민을 위한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열겠다는 이 당선자의 향후 의정활동 계획과 당선 소감을 들어본다.
이종화 도의원 당선자는 먼저 “충남 도의원선거 홍성군 제2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보내주신 지역주민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도민과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홍성의 명예와 의를 존중하며,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언제나 진정성을 가지고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소통할 수 있는 청렴한 일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지난 군의원 재직시 성실하고 청렴하게 활동한 것에 대한 평가가 아닌가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우선 지난 8년간 오직 지역발전만을 위해 일해 온 것처럼 도의회에서도 겸직과 이권개입하지 않는 깨끗한 정치인으로 일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성군은 충남도청의 이전으로 신 도청시대를 맞이하고 도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지만 홍성군의 남부권은 도청이전으로 인해 공동화가 올 수 있는 위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홍성 제2선거구 광천읍과 장곡, 홍동, 은하, 결성, 서부면이 외지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홍성의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지역이지만 홍성의 정책과 계획은 북부권에 편중되어 있어 이제 홍성경제를 이끌어가는 남부권 개발에 필요한 계획과 투자로 홍성군의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당선자는 “비록 임기가 2년 정도인 도의원이지만 홍성군과 충남도와의 예산확보와 업무를 잘 할 수 있도록 상호 연계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고, 지난 군의정 활동경험을 살려 지역 발전을 위해 저의 젊음을 다 바쳐 다시 뛰겠다”며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홍성2선거구 충남도의원 보궐선거 개표결과 선거인수 2만3819명, 유효투표수 1만4972명 중 새누리당 이종화 후보 4931표(34.1%), 민주통합당 이병희 후보 1844표(12.7%), 자유선진당 강영희 후보 2408표(16.6%), 무소속 현영순 후보 2965표(20.5%), 무소속 채승신 후보 2301표(15.9%)를 각각 득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