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 추락시 안전사고 주의해야

2021-01-11     이잎새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최근 한파와 폭설로 생긴 고드름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드름은 눈이나 얼음이 햇빛, 수도관 동파, 건물 열에 의해 녹아내리다 다시 얼어붙으면서 생성된다. 시간이 지나 크기가 커지면 추락할 위험이 높다.

이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건물 옥상과 외벽의 배수 상태와 수도관, 계량기 등의 동파 여부 수시 점검 △장시간 외출시 수도 계량기·수도관 보온조치 △대형 고드름 발생 장소에 경고문·통제선 설치 △대형 고드름 발생시 119 즉시 신고 등이 있다.

이진규 현장대응단장은 “고드름은 날씨가 풀리면 떨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보행 시 떨어지는 고드름에 주의해야 한다”며 “안전을 위협하는 고드름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는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