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계속되는 지역인재사랑
(재)홍성사랑장학회, 어려운 경제여건 속 기부 이어가
2021-01-12 윤신영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재)홍성사랑장학회(이사장 김석환) 장학금 기탁이 새해에도 이어졌다.
지난 11일 대륙종합건설㈜(대표 이청재)은 군수실을 찾아 지역발전의 초석인 관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7일에는 명헌건설㈜(대표 김정수)에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지정기탁금과 홍성군청, 홍성교육지원청, 홍성농협 직원이 매월 기탁하는 금액을 합쳐 약 2억 9000만 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특히 사회 각계각층의 개인·단체로부터 십시일반 장학금이 모금돼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매년 장학생 선발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급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양질의 장학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한편 (재)홍성사랑장학회는 2005년 설립돼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총 244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6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