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2021년 첫 정책협의회 가져

2021년 회기운영계획 등 협의 해양수산과 산업건설위원회에 추가키로

2021-01-12     이잎새 기자
지난

홍성군의회(의장 윤용관)는 지난 12일 정책협의회를 갖고 ‘유기적 생태문화도시’라는 목표로 추진 중인 홍성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홍성 군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보고 후 2021년 회기운영계획을 협의했으며, 조직개편에 따라 상임위별 소관 직무변경을 통해 기존 상임위로 운영하되 신생과인 해양수산과를 산업건설위원회에 추가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윤 의장은 세부사업 17개 사업이 지역특색을 살리기 보다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문어발식 사업추진으로 보인다면서 청년들을 위한 공간·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노운규 의원은 세부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부서별 협업이 중요한 부분이라며 도시재생과, 농산과, 경제과 등과 함께 추진할 것과 자칫 SOC사업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문병오 의원은 △기존의 문화사업을 전개하는 홍성문화원과의 협업을 고민해 줄 것, 김기철 의원은 △문화와 복지는 함께 가야하는 만큼 사업의 다양화를 검토해 줄 것, 이병희 의원은 △성과위주 보다는 실제 지역발전을 위한 가치 있는 사업추진, 김헌수 의원은 △이웃한 서산과 공주의 실패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 등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