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아동드림보호팀’ 신설
맞춤형 통합 복지스 제공 아동보호전담 업무 수행
홍성군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드림보호팀’을 신설하고 촘촘한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한다.
지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에 따라 군은 민간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관련 신고 접수와 현장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존 아동드림팀에서 아동드림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 공무원 2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을 배치했다.
아동학대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은 사회복지사자격증 1급이나 그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자들로서 올해 충원됐다. 이들은 취약계층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영양, 교육, 문화,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과 아동보호전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해 아동학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피해아동의 사례관리, 사후점검, 피해가정 지원 등 보호지원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교육지원청-아동보호전문기관-아동시설-학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관내 학대 피해 아동의 정보 공유와 피해 아동의 보호계획을 수립하며 아동보호를 위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보호드림보호팀을 구성한 군이 충남에서는 서산과 홍성뿐”이라며 “발빠르게 대응해 아동이 피해를 덜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학대 신고는 국번 없이 112나 홍성군 아동학대 신고센터(041-635-1391)에 하면 된다.윤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