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한마당, 하나되는 홍동인
홍동중 제19차 기별체육대회
2012-04-19 최선경 편집국장
홍동중학교 제19차 기별체육대회가 지난 15일 모교 운동장에서 홍동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김기권)가 주최하고 17회 동창회(대회장 서윤석)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른 아침부터 만국기가 휘달리고 있어 마치 동심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운동회를 연상케 했던 이날 행사는 오전부터 배구, 씨름, 400m 계주 대회로 선후배의 화합과 우정이 홍동중학교 교정을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케 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서 김기권 총동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홍동중학교 총동문회 발전과 기별친선체육대회로 동문 선,후배간의 화합과 우정이 빛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윤석 대회장은 “개교 40년의 역사를 넘어 존폐위기에 있는 전국 농어촌학교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명문학교로 자리잡고 있다”며 “교직원과 지역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학생수가 홍성군에서 상위권의 학교로 발전하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전 행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메인이벤트로 재학생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진 동문기수별 장기자랑에서 동문들은 기수별 화합과 우정을 과시하며 교정에서 춤을 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