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형’ 홍성사랑상품권 출시

카드형 출시 기념 30억 원 발행 농협의 충전형 체크카드로 제공

2021-02-28     윤신영 기자

홍성군이 카드형태의 홍성사랑상품권<사진>을 출시해 지역상품권의 편리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군은 30억 원 규모의 ‘카드형 홍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카드 출시와 함께 10% 할인 판매를 시행한다.<사진> 카드형 홍성사랑상품권은 농협의 충전식 체크카드로 제공되며,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 카드발급은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신청하거나 본인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해 홍성군 내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앱을 통한 카드발급은 신청 후 7일 이내 우편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농협 방문신청은 즉시 발급과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형 홍성사랑상품권은 기존 홍성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사업장 중 NH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카드단말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사용가능하다. 다만 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사용하거나 상품권 잔액이 부족한 경우, 타지에서 사용할 경우 체크카드 연결 계좌에서 결제 금액이 출금된다.

홍성사랑상품권은 지류·모바일·카드 등 3가지 종류를 모두 통합해 1인당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군은 예산 소진 시까지 10% 할인판매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카드형 홍성사랑상품권의 이용내역과 잔액 확인, 가맹점 검색은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