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위험한 시설물 발견 시 소방서 등 신고해야

2021-03-09     윤신영 기자
해빙기

홍성소방서(서장 김성찬)가 군민들에게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해빙기는 겨울과 봄 사이 온도 상승으로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토압·수압 증가로 지반 침하에 의한 시설물 붕괴·전도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이에 소방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방법으로 △낙석주의 구간과 공사장 인근 서행 △주변 축대·옹벽 등 부풀어 오르거나 균열이 있는지 확인 △얼음낚시 등 얼음 위 레저 활동 금지 △산행 시 안전시설이 갖춰진 정규 탐방로 이용하기 등을 당부했다.

이진규 현장대응단장은 “해빙기에 생활 주변 시설물 점검과 관리를 당부한다”며 “안전에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발견하는 즉시 가까운 소방서나 재난관련기관,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