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 쓰고 다시 쓰는 ‘나눔 장터’

새마을부녀회 주관, 장날 맞아 주민 ‘호응’

2012-04-19     김혜동 기자


홍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최미선)는 지난 16일 홍성천 복개주차장에서 읍·면별 부녀회에서 모은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을 주민들에게 저가에 판매하는 ‘중고 생활용품 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을 나누고 다시 쓰는 절약문화 확산을 통해 경제난을 극복하고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새마을부녀회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향후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미선 회장은 “자신에게 필요치 않은 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다른 사람과 나누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나눔장터’를 통해 근검절약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홍성군새마을부녀회는 매년 1~2회에 걸쳐 나눔장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