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코로나 접종 긴급 대책회의 개최

군내 접종 대상 약 1만 2400명 동의서 요구 후 최종 선정 고령자 우선인 만큼 대상자 선정과 이장들의 협조 절대적

2021-03-20     윤신영 기자

홍성군은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계자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군 접종총괄 부서인 행정지원과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보건소, 각 읍·면 담당팀장과 담당자가 참석했다. 회의 내용으로는 백신접종 개요, 단계별 추진 계획,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공유했다.

군에 따르면 군내 접종 대상 어르신(1946.12.31. 이전 출생자)은 약 1만 2400명으로 각 읍·면 분담직원과 이·반장 협조를 통해 대상자로부터 접종 동의서를 요구한 후 최종 명단을 확정해 백신을 수령, 접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자를 우선으로 접종을 실시하는 만큼 대상자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마을이장님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접종 시 대상자 이동과 사후관리 세부계획도 수립해 대상 군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안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접종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대상은 이동(도보, 차량)이 가능한 어르신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군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