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없이 다가가요”
정신요양원, 지역민과 함께하는 벚꽃잔치 열려
2012-04-26 김한얼 기자
홍성정신요양원(원장 김영조)은 지난 20일 요양원 내 운동장에서 홍문표 국회의원, 서상목 전 장관, 김원진 의장, 김구 이사장 및 김영조 원장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정신요양원 벚꽃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벚꽃잔치는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유대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고, 은빛물결봉사단, 한빛무용단 및 홍성군자원봉사센터 등 많은 단체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도 이루어졌다.
김영조 원장은 “아직도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는 세상에 오늘 이 자리는 편견의 한 부분을 없애는 자리라고 생각하며, 모두함께 즐겁게 벚꽃잔치를 즐겨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홍문표 국회의원은 “유관단체 및 지역민 참여를 통해 가족적 분위기를 조성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마쳤다.
한편, 홍성정신요양원에는 정신장애인 16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행사 및 잔치를 통해 편견해소 및 사회성 발달,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