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콜 출입명부 전면확대
전화 한통으로 간편·신속 모든 사업장 출입 개인유출 방지와 취약 계층 불편 해소 가능
2021-04-16 윤신영 기자
홍성군이 오는 19일부터 관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안심콜 출입명부 서비스’를 신청 접수 받는다.
그동안 관내 공공기관·유흥시설, 목욕장 등 총 169개소를 대상으로 안심콜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 증가로 방역이 강화됨에 따라 관내 모든 사업장에 확대 시행키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안심콜 출입명부 서비스’는 무료전화 한통으로 출입을 등록하는 서비스다.<사진> 이 서비스를 통해 수기명부 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사업장 출입구에 부착된 안심콜 전화번호(080-222-XXXX)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음성과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출입기록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군은 사업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심콜을 통해 수집된 방문 정보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용으로만 사용되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안심콜서비스의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업종별 담당부서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접수하면 되며 신청접수 즉시 안심콜 전화번호가 부여돼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