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여고 전국조정대회서 우승 ‘쾌거’

금·은·동메달 각각 1개씩… 지난해 이어 2연패 달성

2021-04-28     황희재 기자
지난

예산여자고등학교(교장 오창근) 조정부가 제15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했다. 대한조정협회와 강원도 화천군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예산여고는 금메달1개, 은메달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2학년 유진, 김한나, 임은지, 3학년 김성은 선수가 출전한 쿼드러플 스컬에서 금메달, 2학년 유진, 김한나 선수가 출전한 더블 스컬에서 은메달, 2학년 이수민, 3학년 정희망 선수가 출전한 경량급 더블 스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예산여고 조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운 훈련조건에도 불구하고 종합우승을 2년 연속 차지한 것은 지도자인 이근회 감독과 이강호 코치의 공도 크다.

한편 1978년 창단된 예산여고 조정부 출신 선수들은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거나 실업팀에 진출해 프로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