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샘 보육원의 풍성한 어린이날

홍주여성라이온스클럽에서 어린이날 선물 전달

2021-05-09     황희재 기자
박형분

홍주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박형분)은 지난 4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광천읍 사랑샘 보육원을 방문해 후원금과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박형분 회장은 “코로나19 이전에는 보육원을 방문하면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지만 지금은 함께하는 활동이 제한되는 만큼 물품과 후원금만 전달하게 돼 아쉽다”면서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장 먼저 보육원의 아이들이 생각났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물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사랑샘 보육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든 외부활동이 중단돼 아이들이 실내에서 쓸쓸한 어린이날을 보낼 번했는데 이렇게 방문해 풍성한 어린이날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주신 참외, 수박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덕분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창립된 홍주여성라이온스클럽은 올해로 12년째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