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수도사업소, 공공시설 안전점검 나서

관내 상수도 56개소, 하수도 30개소 대상

2021-05-10     황희재 기자
상하수도

홍성군 수도사업소(육헌근 소장·이하 수도사업소)가 오는 18일까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하수도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하수도 시설물은 지반을 굴착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굴착된 공간으로 사람이 추락하는 등 사고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수도사업소는 이번 안점점검에서 노후시설을 찾아내 시설물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며, 상하수도 맨홀 뚜껑 개폐 상태와 맨홀 계단 이상 여부, 맨홀 내 환기, 방수 등 지하 공간 작업을 위한 환경 조사도 철저히 이뤄질 예정이다.

육헌근 소장은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그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하인리히 법칙을 인용하며 “이번 점검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분석해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