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의 변화 이끌 두 번째 시도 시작

지난 11일 ‘결성청년마을학교’ 입학식 개최 소통·경제·문화를 지향해 각각의 수단 추진

2021-05-26     윤신영 기자

결성의 변화를 위한 주민들의 두 번째 노력이 시작됐다.

4년 전 결성초등학교 폐교를 막기 위한 ‘결성마을학교’ 시도에 이어, 지난 11일 결성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결성청년마을학교’ 입학식이 결성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결성청년마을학교는 결성지역 청년들이 결성의 주민자치를 위한 거버넌스(공공경영) 육성과 지역발전 과제를 주체적인 연구와 토론을 통해 결성 지역 미래의 주축이 되고자하는 모임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결성면 방범대와 소방대, 결성주민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1일에 시작해서 매월 1번씩 11월까지 진행된다.

활동내용으로는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주제별 특강 후 토론이 이뤄질 계획이다. 예정된 특강은 결성면에 대한 소개, 에너지 자립마을, 홍성군의 문화 정책과 결성문화제 추진방향, 결성 농축산 선진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행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결성청년마을학교는 소통·경제·문화를 지향해 지역 신문 발간, 선진 과학 적용한 농·축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러한 지향점의 결과로 결성 주민자치의 꽃을 피우겠다”며 “결성 공동체를 이끌 청년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