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를 이용한 차량 절도한 피의자 검거

인터넷 통해 판매한 차량 다시 훔쳐 되팔아 온 차량 절도범 2명 검거

2021-05-18     한기원 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이미경)는 고급 외제차를 절취해 판매해 온 A씨(26·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인터넷을 통해 고급 외제차량을 판매하고, 미리 부착해 놓은 GPS로 차량의 위치를 확인, 지난 2월 10일 예산군 벛꽃로 노상에서 피해자 C씨(36·남) 소유 아우디 승용차를 절취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부산, 경북 구미 등에서 차량 3대(2500만 원 상당)를 절취해 되팔아온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판매한 차량은 모두 대포차량으로, 각종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고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