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홍성국제 오카리나팬플룻페스티벌 폐막
“오카리나 팬플룻과 함께하는 삼색오감 콘서트” 이틀에 걸친 콘서트, 전 세계로 유튜브 생중계
'2021 제7회 홍성국제 오카리나팬플룻페스티벌'이 지난 30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사진>
사단법인 한국오카리나팬플룻 총연합이 주최하고 국제오카리나연맹, 주)노블오카리나, 홍성군이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입장인원을 제한해 모든 공연은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콘서트 현장에는 출연자를 비롯한 소수의 입장객만이 공연을 관람했다.
행사 1일차인 지난 29일 오후 3시에 김주은, 이서경 연주자의 오카리나 연주가 ‘오카리나 팬플룻과 함께하는 삼색오감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카리나 듀엣과 중주, 팬플룻 독주, 듀엣, 합주 공연이 진행되며 클래식, 재즈,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오카리나와 팬플룻에서 흘러나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거위의 꿈(김동률 곡) △녹턴(윤일상 곡) △별헤는 밤(윤동주 시, 정진채 곡) △향수(정지용 작사, 김희갑 작곡) △인연(이선희 곡) 등의 국내가요와 캐나다 출신의 시인 겸 가수 레너드 코헨의 명곡 ‘할렐루야’ 등 대중가요가 콘서트에서 대거 연주돼 이목을 끌었다.
주)판도라의 서혜림 대표이사가 사회를 맡은 이번 콘서트는 행사 2일차인 지난 30일, 팬플룻 연주자인 손방원 씨의 독주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듯 했으나 사회자인 서혜림 씨가 공연장에 있던 모든 연주자들에게 무대로 나와 주길 요청하면서 전 출연자들의 합주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국오카리나팬플룻 총연합 김욱 대표이사는 유튜브로 공연을 관람 중인 전 세계의 시청자들에게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관람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어서 코로나19가 종식돼 공연장에서 함께 만나길 고대한다”고 폐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