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사회취약계층 위한 앱 만들었다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2019년부터 시작 앱 통해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 정보 제공

2021-06-06     윤신영 기자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환·공공위원장 김석환, 이하 협의체)가 장애인과 군민, 홍성군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사진>

협의체의 장애인분과는 지난 2019, 2020년에 홍성군 편의시설 복지지도 ‘오늘 외식 어때?’를 제작했다. 지난 2019년에는 ‘내포편’을 제작해 상가 17개, 90개 업소를 소개했고 2020년에는 ‘홍성편’을 제작해 92개 업소를 소개했다.

이 지도에는 경사로, 장애인 주차장, 승강기,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용 식탁, 단차(층계 등의 높낮이의 차) 유무를 알 수 있는 정보와 해당 업소의 연락처와 주소 등이 담겨 있다. 

장애인분과(분과장 서종화)에서는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홍성군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들의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기획했다. 지난해 9월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 4월 27일 ‘홍성군 편의시설’로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되며 결실을 맺었다.

협의체는 ‘홍성군 편의시설’ 앱을 홍성군내 4700여 명의 장애인들이 활용할 수 있고 노약자와 임산부 등과 같은 교통 약자들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전국에서도 시도한 곳이 손에 꼽힌다”며 “이전에 시작한 곳에서도 많은 호응이 있었던 만큼 군민들이 많이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