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선제대응 ‘예찰답’ 운영
생소한 병해충 발생 시 센터로 즉각 연락 당부
2021-06-05 황희재 기자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가 신속한 병해충 사전 예찰과 관측분석으로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정보를 제공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답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갈산면 동산리에 위치한 예찰답의 모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벼 병해충 예방관리에 나섰다.
예찰답은 벼 병해충 발생 시 지역농가와 중앙에 상황을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유아등, 포자 채집기, 무인자동공중포충망 등의 시설을 설치해 주요 병해충 22종을 관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서원탁 작물환경팀장은 “이번 운영으로 지난해 발병이 심했던 도열병, 혹명나방을 발견하는 등 병해충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생소한 병해충이 발생될 경우 즉각 농업기술센터(630-9118~9119)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벼 관찰포 6곳을 추가로 지정해 먹노린재 등 지난해 피해가 많았던 병해충을 중점 예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