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어가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 실시

관내 어가 64곳에 30만 원 상당 이용권 카드 지급예정

2021-06-08     황희재 기자

홍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규모 어가 한시경영 지원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4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해양수산부 지원사업으로 관내에서는 64곳의 어가가 선정됐으며 가구당 30만 원 상당의 이용권 카드를 군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어가는 오는 16일까지 바우처카드 발급을 신청해 지급받으면 된다. 서부면이 주소지인 어업인은 서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그 외 어업인은 군청 해양수산과에 신분증을 지참한 후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고, 본인이 아닌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 위임장, 가족관계 증명서 등 사실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최주식 해양수산과장은 “모든 지원 대상자들이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바우처 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어업경영에 필요한 물품이나 생필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이 지나면 잔액이 소멸된다.

한편 바우처(Voucher)는 증서 또는 상품권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마케팅이나 사회보장제도에서 사용되는 상품권 제도를 바우처 제도(Voucher System)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