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 지도·점검

여름철 집중호우시 환경오염행위 사전차단 기대 고의 상습 폐수 등 무단배출 업소 강력 대응 예정

2021-06-20     윤신영 기자
환경오염물질

홍성군은 오는 7월 초까지 하절기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수질오염의 영향이 높은 하천 지역의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이 단속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폐수·가축분뇨 등 환경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등의 환경오염행위가 사전 차단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수·가축분뇨 무단방류 등 수질오염행위 여부 △폐수 등 배출시설·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행위 △가축분과 퇴비 야적·방치 여부 △최종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사업장에서 하절기에 취약점을 면밀히 사전 점검해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며 “고의‧상습적으로 폐수 등을 무단 배출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행정처분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점검 당일 최종방류수 시료를 채취하고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시료분석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