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연합 봉사활동 실시

홍성고등학교 5개 학급 120명 학생 참여

2021-06-21     윤신영 기자

홍성고등학교(교장 이기세)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연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협력한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목표로 환경교육과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연결해 진행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수질·토양오염 방지를 위한 고철수거활동 △헌옷으로 고양이 꿀방석 만들기<사진> △양말목으로 텀블러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생태교란종 제거활동,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신경천 수질 조사 △기후위기 피켓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홍성고 1학년 10개 학급 중 5개 학급 약 12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2학기에 남은 5개 학급 학생이 참여하는 환경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환경문제가 주요 사회적 의제가 된 시기에 홍성고등학교에서 환경을 주제로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활동이 홍성고등학교에서 멈추지 않고 지역의 여러 학교로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