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환경 개선 위해 남장보도육교 철거

2020 마을단위 민생현장 건의사항 반영된 것 육교철거 후 횡단보도 설치 등 보행환경 개선

2021-06-21     윤신영 기자

홍성군이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자 편의증진 위해 남장보도육교 철거에 나선다.

군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혜전대학교 앞에 위치한 남장보도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보행자 친화기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남장보도육교 철거는 2020년 마을단위 민생현장 방문 시 건의된 사항으로 군이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육교 이용률이 10% 미만인 것으로 파악, 육교철거를 결정했다. 이후 지난해 홍성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회를 거쳐 오는 15일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라대경 도시재생과장은 “안전한 철거작업을 위해 1시간가량 차량전면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차량통제로 발생하게 될 불편에 대해 주민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