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자원 ‘숲’,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한다
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설치·운영 군·농업기술센터 협의체 구성·합동 방제 실시
2021-06-22 윤신영 기자
예산군은 산림 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달 초부터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군은 해당 기간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등 주요 산림병해충과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병해충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시범 도입, 적기 방제를 시행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군은 산림과 농경지에 동시 발생해 피해를 주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에 대해 농업기술센터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합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무더운 여름철 산림 병해충이 확산하지 않도록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산림지역의 병해충 피해가 의심될 경우 산림축산과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