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발코니형 비상구 실태 조사

다용이용업 30개소 안내문 발송, 10개소 현지조사

2021-06-17     윤신영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다중이용업소 발코니형 비상구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06년 발코니형 비상구 설치 이후 상당한 기간이 지나 부식 등 노후화로 인한 발코니 추락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다중이용업주는 분기별로 정기점검을 할 때 발코니 비상구의 노후상태, 난간·지지대 안전여부, 용접 부식상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할 의무를 지닌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발코니형 비상구가 설치된 다중이용업 30개소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그 중 10개소에 대해서 현지조사 할 예정이다.

한성희 화재대책과장은 “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기 때문에 평소 다중이용업주의 철저한 시설 안전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