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사랑장학회,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
초·중·고‧대학생 240명에게 장학금 지원
2021-06-27 황희재 기자
홍성사랑장학회(이사장 김석환·이하 장학회)는 지난 16일 장학생선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지역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날 위원회를 통해 초등학생 44명, 중학생 70명, 고등학교 59명, 대학교 67명이 수여 대상자로 선발됐으며, 초등학생은 50만 원, 중학생 7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에게는 최대 300만 원(등록금범위 내)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회는 지난 4월 ‘2021년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을 공지했고, 총 288명의 학생들이 선발 신청을 했다.
신청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장학회는 당초 선발계획 인원이었던 213명에서 27명을 추가로 선발해 수혜 대상자를 늘렸다.
대상자는 학업성적과 재산현황, 관내 거주기간, 장학금 중복수혜 여부 등의 확인절차를 거쳐 선발됐으며, 장학회는 다음 달 장학금을 지급하고 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방침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전 군민이 힘든 시기에 장학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장학금 지급 결정에 뜻을 모아준 위원님,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김석환 이사장님께 거듭 감사드린다”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더욱 학업에 매진해 지역발전의 초석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홍성사랑장학회는 현재까지 2448명의 장학생에게 26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총 123억 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