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의 메카 홍성에서 열리는 ‘홍성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

해외 유명 연주자, 이탈리아 시장 부부 등 외국인 대거 방문
전국 오카리나 제조사, 동호인들 홍성에 ‘주목’

2012-05-10     김혜동 기자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계절 5월에 홍성 곳곳에 오카리나의 선율이 울려 퍼진다.
사)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이 주최하고 노블오카리나(공동대표 이종근, 이종원), 홍주일보·홍주신문(대표 한관우) 등이 후원하는 ‘2012 홍성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이 오는 11일~13일에 군청 내 여하청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오카리나 공연을 보기위해 국내외 관람객 7~8000여명이 홍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내외 20여개의 오카리나 제작사와 15개국의 오카리나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크게 △세계연주자 빅 콘서트 △2000여명이 참여하는 오카리나 연주 퍼레이드 △프린지공연 △오카리나 제작사 시연회 △해외 연주자 공연 △국내 연주자 및 동호회 공연 △국내외 연주자 특별공연 등의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며, 해외 유명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펼쳐지는 빅 콘서트의 경우,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축제 기간 동안 홍주문화회관에서 유료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태주, 김욱, 조은주, 박봉규 등과 같은 국내 유명 오카리나 연주자는 물론 사토 가즈미, 주자뢰이, 혼야, 오사와 사토시, GOB, 이시이유키에 등 전세계적으로 다수의 팬을 거느린 해외 연주자들이 대거 참석해 오카리나 동호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오카리나 연주 퍼레이드이다. 이종근 대표는 “2000여명의 오카리나 연주자들이 줄지어 군청, 복개주차장, 조양문으로 이르는 길을 오카리나를 연주하며 퍼레이드를 펼치게 될 것”이라며, “축제장에 찾아오지 않더라도 많은 군민이 오카리나의 선율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종근 대표는 “이번 홍성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오카리나 사업의 위상을 홍보하는 한편, 노블오카리나와 홍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