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남충북광역본부 노사, 혜전대 봉사동아리 후원

KT 충남충북광역본부 노사는 지난 17일 혜전대학교 본부 3층 회의실에서 혜전대학교(총장 이세진) 간호학과 ‘키비탄’과 ‘스마트널싱’ 봉사동아리에 IT Device(노트북 8대와 드로잉 패드 8대)를 기증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혜전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네팔 ‘테바하우스’보육원 아동들에게 온라인 한국어교육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노사 공동으로 마련한 IT Device를 혜전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에 후원한 것이다.

임은선 혜전대 지도교수는 간호학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내 고등학생들도 한글교육봉사에 연합할 수 있도록 봉사조직을 확대해 KT로부터 후원받은 노트북 8대와 드로잉패드 8대 모두를 네팔 ‘테바하우스’ 보육원에 기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오 KT 노동조합 충청지방본부 위원장은 “임은선 혜전대 교수로부터 혜전대와 홍주고, 홍성여고 학생들이 네팔 보육원 아동들에게 ZOOM을 통한 한국어교육 봉사를 하고 있다”며 “네팔 학생들이 컴퓨터가 없어서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노사 공동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세진 혜전대 총장은 “지난 1일 홍성교육청 등 5개 기관과 봉사협약을 통해 한글교육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KT 충남충북광역본부 노사 공동으로 기증해주신 IT Device가 더해져 더 많은 네팔 보육원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