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지역 총장협의회, 정기총회·협의회 개최
지방 대학 위기 극복 위한 4가지 주제 집중 토론 지역 대학과 지역 사회위기 극복 위해 노력 결의
2021-06-29 윤신영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수석회장 청운대 총장 이우종)가 지난 24일 대전 유성 호텔 인터시티에서 24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상반기 정기총회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협의회는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대학에서 발의한 주제를 가지고 집중토론 했다. △대학 재정 위기 극복과 교육의 질 향상 위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 도입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대학 신입생 미충원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수도권 대학의 정원 외 모집 폐지 추진 △성인학습자 중심의 평생교육 체제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촉구 △제3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따른 재정지원 규모 90% 이상 확대 등 크게 네 가지 안건을 가지고 토론을 했다.
이어진 릴레이 토론에서는 대학별 현황 발표와 교육부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2학기 수업 운영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각 대학 총장들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사립대학, 국립대학 구분 없이 지역 대학과 지역 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이번 논의된 주요 사항에 대해 향후 교육부에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