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장애인 역도팀 전국대회서 활약… 6개 메달 ‘싹쓸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획득

2021-07-17     황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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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장애인직장경기운동부 역도팀이 ‘제20회 전국 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많은 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역도팀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수상한 기대주 신용훈 선수는 OPEN부문(절단·기타장애) 경기에서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종합 부분 3관왕에 올랐으며, 함께 출전한 백수현 선수는 IDD부문(지적장애) 경기에서 데드리프팅 동메달을 비롯해 스쿼트리프팅 은메달, 종합 부분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팀을 이끌고 있는 최인규 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수들의 노력과 인내가 마침내 성과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