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나눔으로 한여름 무더위 극복

선풍기, 여름용 침구세트 취약계층에게 전달

2021-07-23     황희재 기자
중복을

한낮의 기온이 35℃를 넘어서며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에서는 지난 21일 중복을 맞아 취약계층 이웃들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구항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고인재, 이순애)는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선풍기 50대를 기탁했으며, 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주식, 민간위원장 정동선)는 면내 취약계층 152가구를 직접 방문해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매트 세트, 홈매트, 물파스 등을 전달했다.

고인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나눔에 동참해준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성환 구항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물품은 독거노인 등 면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동선 위원장은 “최근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쾌적한 잠자리를 선물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