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예·장숙자 여사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 진출

매년 9월, ‘문해의 달’로 선정해 교육참여 확대

2021-07-29     황희재 기자

국가평생진흥교육원에서 학령기 교육을 받지 못한 국민들의 문자해득교육 참여확대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9월 개최하고 있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관내 어르신들의 작품이 진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진출자는 △시화부문 홍성읍 이갑예(76), △짧은 글쓰기 부문 홍성읍 장숙자(74) 여사로 알려졌으며, 두 어르신의 작품은 오는 30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심사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실시되는 대국민투표를 받아 훈격이 정해질 예정이다.

유희전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시화전을 통해 문해교육에 대한 학습자들의 열정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10년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시작으로 2015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2018년 중등학력인정 문해교육 등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학력인정 문해교육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예비과정도 병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가정방문 문해교육을 신규 운영하는 등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참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갑예
장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