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 1100년 기념관 조성 본격 추진

수영장 포함 복합시설 예정 오는 2023년 3월 준공 목표

2021-08-23     윤신영 기자
예산

예산군이 ‘예산 1100년 기념관’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예산 1100년 기념관은 국·도비 99억 원, 총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해 예산읍 벚꽃로 복합문화복지센터 일원에 연면적 495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역사전시관 등이 복합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5월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6월 기본·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각종 심의절차를 마쳤다. 또한 이달 내 공사입찰을 거쳐 시공사 선정 후 9월 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공공건축물 건설을 위해 녹색건축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에너지효율등급인증 등 각 예비인증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 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군은 오는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기념관이 준공되면 공공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노인종합복지관 등 인근에 있는 공공시설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 1100년 기념관이 예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군민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