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초 남서빈,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금메달’
2012-05-17 최선경 편집국장
갈산초등학교 남서빈(6학년) 군이 지난 7일 경남 마산에서 치러진 제9회 학산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용장급에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남군은 전국에서 21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용장급 결승에서 울산광역시 옥성초등학교 박석호(6학년) 선수를 2대1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군은 제41회 전국소년체전 충남 대표로 선발되어 훈련에 매진 중인 가운데 이 대회는 타 시도 선수들의 전력 분석과 전국대회 경험을 쌓기 위해 출전했으며, 예선과 준결승전 모두 전승을 거두면서 우수한 기량을 과시해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 가능성이 높다는 씨름계 안팎의 분석이다.
이에 대해 남군은 “대회에 나가보니 우수한 선수들이 많았다”며 “자만하지 않고 남은 기간 더욱 노력하여 전국 소년체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