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처리시설 2만 3000㎥으로 증설

사업비 126억 원 들여 안정적 하수처리 가능 하수처리구역 확장사업 소향리, 오관리 추진

2021-09-12     윤신영 기자
2만

홍성군이 하수의 적정처리를 통한 방류 하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홍성읍 내법리에 자리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증설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강수나 불규칙한 하수 유입 시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토록 사업비 12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부터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증설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하수처리시설 하루 처리량 1만 7000㎥에서 2만 3,000㎥규모로 확장됨으로써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하천수질 개선으로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군은 주민들의 물 복지향상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하수처리구역의 확장사업에 나서 지난해 홍성읍 내법리, 학계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이어 올해 홍성읍 소향리, 오관리 일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환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하수처리시설 증설을 통해 일상생활 속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적정처리해 지역 하천의 수질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