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리 일대 방범 인프라 구축 된다

여성친화 안전·안심 대학가 조성사업 안심거울, 안내 사인, CCTV 설치 등

2021-09-12     황희재 기자
지난

홍성군이 홍성읍 남장리 일대에 ‘여성친화 안전‧안심 대학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충청남도 범죄예방 디자인(CPTED) 공모사업 평가에서 1순위로 선정됐으며 올해 4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사업 대상지인 남장리는 관내 3개 대학이 모여 있는 곳으로 1인 여성가구와 여성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지만 각종 기반시설이 노후 돼 범죄 사각지대의 특성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이번 달부터 보안등 설치, 조도 개선, 보행로 안전위해요소 제거, 커뮤니티 쉼터, CCTV 설치, 비상벨 설치, 여성 안심거울, 안내 사인, 안전지킴이 집, 골목길 가꾸기 등 다양한 방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 취약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범시설을 구축하겠다”며 “민관이 함께 하는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