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신고’ 택시운전자 감사장 수여

장소를 이동하며 현금 입금하는 등 의심 행동 보여

2021-09-14     윤신영 기자

홍성경찰서(서장 이만형)는 지난 13일 전화금융사기 검거에 공을 세운 택시 운전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택시 운전자 A씨는 ‘불상의 손님이 장소를 이동하며 현금을 입금’ 하는 등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는 112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관이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현금을 송금한 후 나오던 피의자를 불심검문 후 긴급체포했다.

이만형 홍성경찰서장은 “택시 기사님의 세심한 관찰과 예리한 촉, 빠른 신고 덕분에 검거를 할 수 있었다”며 “경찰에서도 지속적인 홍보와 검거를 통해 주민피해를 예방하고 전화금융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