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 기념관에 전국 미술학도 모여
제11회 전국고암청소년미술실기대회 개최
2012-05-24 김혜동 기자
고암 이응노 화백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미술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제11회 전국고암청소년미술실기대회가 지난 19일 오전 10시 홍북면 중계리에 소재한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사)한국미술협회홍성지부(지부장 주남수)가 주최하고 고암 청소년사업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충남도, 홍성군, 충남교육청, 사)한국예총 홍성지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실기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술학도들로 성원을 이뤘으며, △수채화 △소묘 △디자인 △한국화 △서예 등의 참가부분에서 △유치부 △초등 1~3학년 △초등 4~6학년 △중·고등학생 별로 실력을 겨뤘다.
주남수 지부장은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고암 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개최해 대회에 참여한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고암 이응노에 대해 배우고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전국고암청소년미술대회가 홍성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회수상자는 6월 10일 홍성예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기타 대회에 관한 문의는 한국미술협회 홍성지부(010-3414-42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