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물결과 함께 가을 정취 만끽

2021-10-02     윤신영 기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24절기의 하나인 추분(秋分).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는 속담이 있듯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지며 완연하게 가을로 접어드는 가운데 지난 27일 내포신도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인근 넓은 공터에는 셀 수도 없는 코스모스가 만개한 모습이 포착됐다. 바람에 흔들려 코스모스 바다가 형형색색의 물결이 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은 훌쩍 다가온 가을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