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딸’ 송가은 선수, KLPGA 대회 우승

홍성초·홍성여중·홍성여고 출신 ‘홍성 토박이’ 올해 신인 선수 중 메이저급 대회 첫 ‘우승’

2021-10-07     윤신영 기자
사진=KLPGA

‘홍성의 딸’ 신인인 송가은(20· MG새마을금고) 골프선수가 지난 3일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거두며 연장전에서 세계랭킹 7위 이민지 선수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만 20살인 송 선수는 홍성초등학교, 홍성여자중학교, 홍성여자고등학교를 나온 홍성군 토박이로 현재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MG새마을금고팀에 소속돼 있다.

송 선수는 지난 3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 71, 649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총상금 15억 원)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거두고 세계랭킹 7위 이민지(25·호주·하나금융그룹) 선수 등을 따라잡았다. 이후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송 선수의 우승은 2021 시즌 KLPGA 투어 신인 가운데 처음으로 나온 우승이다. 송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2억 7000만 원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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