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어업회의소, 다음달 출범한다

다음달 25일 창립총회 개최하고 정식 출범 지자체 파트너로서 농어업 현안 직접 해결

2021-10-07     윤신영 기자

홍성군농어업회의소(이하 회의소)가 2년간 준비 끝에 650여 명의 회원으로 다음달 25일 출범한다.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공동단장 김선태)은 지난달 30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선태 공동단장, 길영식 부군수, 이건월 사무국장과 설립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다음달 25일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회의소를 정식으로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길영식 부군수는 “회의소의 설립은 관 주도가 아닌 농민 주도로 농정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회의소의 출범으로 농민 스스로가 권리를 찾고 농정에 참여해 협치 파트너가 된다는 관점으로 볼 때 조직의 출범에 대한 걱정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태 공동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어업회의소의 설립 시기나 규모가 당초 계획과 많이 달라졌다”고 그동안의 설립 추진 시 어려웠던 점을 전하며 “오늘 바쁜 와중에 참석한 설립추진위원들이 회의소를 위해 좋은 결정들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650여 명 규모의 회의소는 출범이후 △농어업 현안 문제 △회원 농어업인 대상 각종 서비스 제공 △농정참여지원 등의 일을 하게 되며 지속적으로 회원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회의소는 공적기구로 대표성 가지고 기존 농어업단체의 한계를 넘어서 지자체의 공식 파트너로서 협력해 농어업 정책에 우선 협상 반영 돼 현안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홍성군농어업회의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무국장(010-5393-767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