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들의 목소리로 만드는 ‘주민자치’

읍·면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오는 14일까지 아카데미 운영

2021-10-06     황희재 기자
지난

홍성군이 오는 14일까지 지방분권시대 주민자치회의 기반 형성을 위한 권역별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주민자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5개 권역별 순회교육 방식으로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일 홍북읍을 시작으로 6일 홍성읍, 7일 광천읍, 12일 결성면, 14일 홍동면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자치의 기본 이론 △주민참여 정책 흐름 △주민자치회 운영, 주민총회 개최 등 우수사례 공유 △주민 의견 수렴방법·회의 기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거주 읍·면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김경환 행정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주민자치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권역별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자치분권의 토대인 주민자치의 역량이 한층 강화돼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자치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