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귀농열풍 이어 간다

2차 귀농투어 성황리에 개최

2012-05-24     김혜동 기자


홍성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과정으로 홍동면 문당리 환경농업관에서 수도권 예비귀농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기 홍성귀농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2차 홍성 귀농투어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던 2012년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에서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하루 만에 신청접수가 완료되어 예비귀농인들의 홍성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2차 귀농투어는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과 속동 갯벌마을, 거북이 마을 등 홍성군 내 농촌체험마을과 한울 전원마을을 견학하고, 귀농귀촌인 농가탐방,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시간 등 현장 체험형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귀농투어에 참석한 예비귀농인 심미라(48세) 씨는 “퇴직 후 귀농을 고려중인데 이번 귀농투어를 통해 귀농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해소하고 성공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홍성 귀농투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두 번의 귀농투어를 통해 최근 귀농 열풍을 재확인했고 예비귀농인들이 홍성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성과에 따라 제3차 귀농투어로 개설하여 귀농인들의 정착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