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로회 활동, 사회봉사활동에 큰 도움이 됐어요”

따뜻한 사랑 전파하는 천수만사업단 송은 사원

2012-05-24     최선경 편집국장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단장 서안철)에 근무하고 있는 송은 사원(29세, 여·사진)은 홍성지역 저소득층가정의 노후주택 고쳐주기 릴레이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노후주택 고쳐주기 행사는 2007년에 설립된 한국농어촌공사산하 (재)다솜둥지복지재단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농어촌집 고쳐주기는 농어촌의 무의탁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붕, 부엌, 화장실, 거실 등을 수리·보수하는 재능기부활동이다.

천수만사업단에 근무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하고 있는 송은 사원은 금년 들어 벌써 3차례에 걸쳐 홍성지역 노후주택 고쳐주기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첫 번째는 지난 3월 20일 홍성군 금마면 독거노인 이모(80세) 씨를 찾아 노후주택 출입문을 보수하고 벽면을 페인트로 도색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두 번째는 지난 4월 24일 고암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가정 임모(59세) 씨의 노후주택에 대한 지붕개량, 담장보수 등 봉사활동을 했다. 세 번째는 지난 5월11일 월산리에 소재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이모(80세) 씨를 찾아 재래식 부엌을 수선하고 냉·온수가 가능하도록 설비공사와 싱크대 설치 작업을 해주었다.

특히, 송은 사원은 홍성지역 사회복지법인 청로회(대표 이철이) 학생자원봉사단 3기 졸업생으로 고등학생시절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송은 사원은 “이미 학창시절에 청로회에서 매주 장애우 친구와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말동무도 하고, 소소한 일상의 재미를 함께 나누던 습관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에 와서도 사회봉사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은 사원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보면 돕는데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이러한 봉사정신과 행동으로 밝고 명랑한 홍성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이웃주민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